관원생  학부모

한자성어 HOME > 커뮤니티 > 한자성어

10월 둘째주: 기인지우(杞人之優)
조회 : 78164      작성자 : 관장님
기인지우(杞人之優)  
 



 
기인지우(杞人之優)

杞:나라 이름 기.  人:사람 인.  之:갈 지(…의).  優:근심 우.
[준말] 기우(杞優). [동의어] 기인우천(杞人優天).
[유사어] 오우천월(吳牛喘月). [출전]《列子》〈天瑞篇(천서편)〉
 



 
기(杞)나라 사람의 군걱정이란 뜻. 곧 쓸데없는 군걱정. 헛 걱정. 무익한 근심.
  

주왕조(周王朝) 시대, 기나라에 쓸데없는 군걱정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만약 하늘이 무너지거나 땅이 꺼진다면 몸둘 곳이 없지 않은가?' 그는 이런 걱정을 하느라 밤에 잠도 못 이루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그러자 '저러다 죽지 않을까?' 걱정이 된 친구가 그에게 말했다.
"하늘은 (공)기가 쌓였을 뿐이야. 그래서 기가 없는 곳이 없지. 우리가 몸을 굴신(屈伸:굽힘과 폄)하고 호흡을 하는 것도 늘 하늘 안에서 하고 있다네. 그런데, 왜 하늘이 무너져 내린단 말인가?"
"하늘이 과연 기가 쌓인 것이라면 일월성신(日月星辰:해와 달과 별)이 떨어저 내릴 게 아닌가?"
"일월성신이란 것도 역시 쌓인 기 속에서 빛나고 있는 것일 뿐이야. 설령 떨어져 내린다 해도 다칠 염려는 없다네."
"그럼, 땅이 꺼지는 일은 없을까?"
"땅은 흙이 쌓였을 뿐이야. 그래서 사방에 흙이 없는 곳이 없지. 우리가 뛰고 구르는 것도 늘 땅 위에서 하고 있다네. 그런데 왜 땅이 꺼진단 말인가? 그러니 이젠 쓸데없는 군걱정은 하지 말게나."
이 말을 듣고서야 그는 비로소 마음을 놓았다고 한다.

작성일자 : 2005년09월27일 22/46


총 1071의 글 ( 82 / 90 )
번호 화일 제목 등록일 조회수
99 12월 첫째주: 교언영색(巧言令色)05-11-2477825
98 11월 다섯째주: 구밀복검(口蜜腹劍)05-10-2877386
97 11월 네째주: 구우일모(九牛一毛)05-10-2877296
96 11월 세째주: 국사무쌍(國士無雙)05-10-2877618
95 11월 둘째주: 군맹무상(群盲撫象)05-10-2876718
94 11월 첫째주: 군자삼락(君子三樂)05-10-2877023
93 10월 네째주 : 권토중래(捲土重來)05-09-2777339
92 10월 세째주 : 금의야행(錦衣夜行)05-09-2776571
91[선택] 10월 둘째주: 기인지우(杞人之優)05-09-2778164
90 10월 첫째주: 기호지세(騎虎之勢)05-09-2776621
89 9월 네째주: 기화가거(奇貨可居)05-08-3176614
88 9월 세째주: 낙양지귀(洛陽紙貴)05-08-3176423
이전 10개81828384858687888990